1. 전문
희망
- 정연복
바람에 지는 꽃잎을
서러워하지 말자
꽃잎이 떨어진 그 자리에
열매의 속살은 돋으리
서산마루를 넘는 석양을 바라보며
눈물 흘리지 말자
내일 아침이면
눈부시게 태양은 다시 떠오르리
칠흑 같은 어둠 속 폭풍우 앞에서도
두려움에 떨지 말자.
이윽고 파란 하늘 저 편
찬란한 무지개가 피어나리
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
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
2. 잡담
2026년의 첫 시로 이 시를 적어보고 싶었다.
파란 하늘 찬란한 무지개가 피어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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